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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서울 장충동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세계 말의 날(World Horse Day) 기념 배우 장혁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번 위촉식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 예술과 스포츠에 걸쳐 인류와 함께 걸어온 말(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 기마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UN에서 공식 선포한 7월 11일 '세계 말의 날'은 몽골의 대통령이 발의하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56개국이 공동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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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뭉흐바트 대통령 자문, 주한몽골대사관의 수케 대사, 울란바토르시의회 바야르 의장, 말나란바 드라흐 대표, 몽골 MNB 국영방송국의 뱜브자르갈 국장, 주식회사 KK미디어 정훈광 회장, 김경희 대표 외에 말 관련 단체인 사)전국승마인연합회 유상규 이사, 사)대한말산업진흥회 노철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배우 장혁은 "말을 사랑하는 승마인으로서 몽골 촬영때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달리던 기억을 생각하며 말(馬)을 아끼는 홍보대사로서 UN이 선정한 '세계 말의 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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