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돌아왔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의 선공개 타이틀 곡 '쉬 워즈(She Wa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문소리의 아역으로 출연한 김주미의 엄마 역을 맡은 정윤서가 등장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정윤서는 문소리의 과거 엄마 캐릭터를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섬세한 눈빛과 애틋한 표현으로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울림을 전했다.

'쉬 워즈(She Was)'는 신승훈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데뷔 3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바치는 위로와 진심을 담았다. 곡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선공개되며, 정규 12집은 23일 정식 발매된다.

한편 정윤서는 2002년 영화 '비디오를 보는 남자'로 데뷔해 영화 '미쓰 와이프', '내안의 그놈',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비롯해 드라마 '서동요', '하늘만큼 땅만큼', '왕과 나', '온에어', '우리집에 왜왔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쇼윈도: 여왕의 집', '운수 오진 날', '세자가 사라졌다', '신데렐라 게임' 등 화제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주목받아온 그는 이번 '쉬 워즈(She Was)' 뮤직비디오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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