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출격한다.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일본 치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 출범해 올해로 개최 26주년을 맞은 일본의 대형 음악 축제로, '서머소닉', '후지 록 페스티벌'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손꼽힌다. 지난 13일부터 15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축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브는 셋째 날인 오늘 로투스 스테이지(LOTUS STAGE)에 올라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아이브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참여해 CD를 삼킨 듯한 라이브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믿고 보는 신흥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로 거듭난 아이브는 지난 7월 개최된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연이어 올라 한층 여유로운 공연 매너와 카리스마로 현장을 압도했다.

여기에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또 한 번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다. 세계 유수의 축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현존 극강의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들은 다시 한번 세계를 무대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아이브는 지난 2022년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현지 팬덤을 형성한 아이브는 지난 4월,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을 통해 약 10만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Be Alright)'을 발매, 오리콘, 빌보드 재팬, 타워레코드 등 현지 주요 음반 차트를 모두 석권했고, 지난달 발매한 한국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과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로도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최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활동을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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