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김원훈·엄지윤이 갑작스러운 웨딩 화보 공개로 관심을 모았다.

24일 김원훈은 개인 SNS에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엄지윤과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실제 부부인 것처럼 웨딩 촬영에 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고 누리꾼은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는 "형 기뻐서 그런지 광대가 더 자란 거 같아" "'이혼숙려캠프'에서 뵙겠습니다" "엄지훈남이 여자 역할이신 거냐"라며 유쾌한 반응도 이어졌다.

같은 날 엄지윤도 SNS에 "결혼?"이라는 글과 함께 김원훈과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웨딩 화보는 스케치코미디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통해 공개되는 '장기 연애' 편 콘텐츠를 위한 것으로, 이날 숏박스 채널에 '웨딩 촬영'이란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한편 201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원훈은 지난 2022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유부남이다. 엄지윤은 2018년에 데뷔한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김원훈과 숏박스로 팀을 이뤄 코미디 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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