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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KBO는 18일 "2026년에 만료되는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관련하여 기존 중계권사인 CJ ENM과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KBO는 CJ ENM과 지난해 3월 총액 1350억 원(연평균 450억 원) 규모로 2024시즌부터 2026시즌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CJ ENM은 2024시즌부터 2026시즌까지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얻게 됐다.
그리고 야구팬은 TV 중계 외 모바일이나 컴퓨터로 KBO리그 경기를 시청하려면 티빙을 이용해야 했다.
KBO는 CJ ENM과 유무선 중계권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을 진행했다. 그리고 양 사는 계약기간과 계약 규모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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