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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카니를 만난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남양주에 있는 카니의 집을 찾았다. 카니와 함께 있는 사람은 카니의 시어머니였다. 키는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제가 카니와 시어머니가 더 잘 지내기 위해 김치도 담가줬고, 만두도 해준 게 인연이 돼서다. (카니 시어머니가) 반찬을 엄청 보내주신다"고 밝혔다.
키가 시어머니에게 반찬통을 돌려드리자, 시어머니는 반찬통을 받자마자 미리 싸둔 고추장아찌, 통 도라지무침, 고들빼기 등 반찬을 잔뜩 건넸다. 감동받은 키는 마사지기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키는 카니 가족의 김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시어머니의 밭이 공개되자 "꽤 크다", "부농인데?" 등의 반응이 나왔고, 키는 "다른 분들 밭도 같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의 하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주사 이모'라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적으로 약물을 투여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마약류 관리법 위반 관련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에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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