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이 진지한 만남을 인정한 가운데, 그간 포착된 열애 증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해외 누리꾼은 몇 달 전 "변요한이 생일에 티파니 영과 함께 있었던 것 같다"며 그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증거로 첨부했다. 사진 속 변요한은 한 레스토랑에 앉아 있었고, 거울에 티파니 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모습이 비쳤다.

또한 이들이 '커플 아이템'으로 똑같은 모자를 착용했으며, 두 사람의 네 번째 손가락에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가 끼워져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이들이 쓴 모자는 색상과 모양이 같았고, 흰색 레터링이 들어간 부분까지 동일했다.

누리꾼은 티파니 영 소유로 추정되는 차량에 변요한이 탑승, 운전을 하고 있는 사진도 증거로 제시했다. 티파니 영은 붉은색 내부를 가진 포르쉐를 모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3일 오전 일간스포츠는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내년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변요한은 김산 역을, 티파니 영은 레이첼 정 역을 맡아 러브라인을 그려낸 바 있다.

보도가 나오자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공식입장을 통해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왔다.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변요한은 1986년생, 티파니 영은 1989년생으로 각각 만 39세, 36세다.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진지한 만남을 인정하자 대중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을 보아 예식이 멀지 않았음이 짐작 가능하다. 그간 배우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온 변요한과 티파니 영. 두 사람 인생의 새로운 2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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