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가수 바다가 함께 콘서트 무대에 서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를 극찬했다.

바다는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바다&정성화 뮤지컬 콘서트 어라이브 쇼' 제작발표회에서 "정성화의 무대를 보면 감동이 떠오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바다는 "정성화가 출연한 뮤지컬 '영웅'을 보며 한없이 울었다"며 "작품도 감동적이었지만 정성화가 작품 자체의 인물이 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성화는 한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개그맨 출신이지만 뮤지컬 배우냐?'는 의문이 있었지만 당당하게 '나 여기 있잖아'라는 존재감을 보여줬다"며 존경을 드러냈다.

바다는 또 "공연을 볼 때마다 개그맨 활동을 했던 기억을 잊어버리게 한다. 계속 평생 뮤지컬 배우인 것 같아서 감동적이다"라며 "공연을 볼 때마다 작품 속 인물로만 보이는 대단한 배우"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바다는 "정성화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가 콘서트에서도 노래와 함께 보여질 것"이라며 "저도 물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바다&정성화 뮤지컬 콘서트 어라이브 쇼'는 바다와 정성화의 출연 작품 뮤지컬 넘버를 앙상블들과 함께 재연할 예정이다. 바다와 정성화는 도전하고 싶은 뮤지컬 넘버 뿐만 아니라 애창곡, 가요와 팝을 넘나드는 다양한 구성을 통해 콘서트 자체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스토리를 담아낸다.

'바다&정성화 뮤지컬 콘서트 어라이브 쇼'는 바다와 정성화가 각각 한 시간씩 자신들의 스토리를 담은 무대로 꾸며진다.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5월24일 공연 예정이다.


박보라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