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다혜 기자]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고등학생들에 한해 무료 연극 관람의 기회를 선사한다.

공연 제작사 노네임씨어터컴퍼니는 31일 "다음달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 중인 '히스토리 보이즈'에 대해 고등학생 무료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기획됐으며, 서울·경기 지역 10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약 1000여 명의 학생을 초대할 예정이다.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유명 극작가 엘렌 베넛이 극본을 썼으며, 1980년대 영국의 한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영재반 학생 8명과 교사들 사이의 이야기를 담는다.

더불어 이 작품은 지적이면서 유쾌한 연극이란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06년 토니상 최우수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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