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4월8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윤학원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인천아리랑', '아!대한민국'등 예전 공연 때 호응이 가장 좋았던 곡들을 합창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북틀 위에 3개의 북을 걸어놓고 춤을 추는 '삼고무', 남성 무용수의 힘찬 무용이 중심인 '야행' 등을 선보이며 인천의 꿈과 의지를 표현한다.

이어 오는 5월 정기공연 예정인 뮤지컬 '소금'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인다. 또한 금난새 감독이 지휘하는 시립교향악단은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d단조 등 명곡들을 연주한다.

인천시는 지난 24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무료입장권 600장을 선착순 배포하고 있다.

1994년 4월8일 개관된 인천문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2000㎡ 규모의 대공연장(1572석)과 소공연장(568석)을 비롯해 전시장, 국제회의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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