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 제작 충무아트홀)이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제작사 충무아트홀은 17일 "'프랑켄슈타인'이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4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며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5월18일까지 9회 연장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켄슈타인'의 연장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된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에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작품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되짚어 본다.

특히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뮤지컬 배우들의 캐스팅과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의 합류로 주목을 받았다.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3월11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문의) 1666-8662


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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