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 돼지고기 뉴스보도 / 사진=SBS 뉴스 보도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야광 돼지고기'가 중국에서 또 발견돼 중국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12일 SBS 뉴스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야광 돼지고기가 발견됐다. 중국 충칭의 한 동네 시장에서 구입한 돼지고기가 이른바 불을 끄면 야광으로 변하는 야광 돼지고기라는 것이다. 야광 돼지고기를 구입한 야광 돼지고기 구매자는 반딧불처럼 돼지고기에서 빛이 났던 당시 상황을 증언 했다.

이에 중국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일단 문제의 야광 돼지고기는 정상적인 절차로 도축됐고, 검역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야광 돼지고기 판매 정육점 주인 역시 야광돼지고기에 대해 왜 빛이 나는 영문을 모른다고 인터뷰했다.

야광 돼지고기는 지난 2011년 이후 중국 전역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식품 안전 당국은 발광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둠 속에서 푸른빛을 내는 '인'이 많이 들어간 사료를 먹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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