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연극 '엄마를 부탁해'(연출 한진섭, 제작 신시컴퍼니)가 4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6월7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엄마를 부탁해'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신경숙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연극은 2010년 초연 때부터 공연계에 '엄마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엄마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한 인의 인생과 사랑 그리고 가족들의 내적 감정들은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숙과 전무송을 비롯해 영화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예지원과 연기파 배우 박윤희, 전익령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든 캐스팅이 단일 배우로 구성돼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밀도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77-1987


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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