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인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고마워요 문재인’이 상위권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살충제 달걀 먹게 해줘서 고마운 꼴”이라며 비꼬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네티즌 사이에 서로 다른 의견이 오가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날계란을 먹는 포즈를 취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고마워요 문재인, 살충제 달걀 먹게 해줘서 고마운 꼴이고 살충제 날계란 먹게 해줘서 고마운 꼴. 문재인 대통령도 피하는 살충제 계란을 국민이 안심하고 못 먹는 꼴이고 불안한 꼴이다. 국민 먹거리 계란을 위해 文대통령께 날계란 먹기 캠페인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신 총재는 “고마워요 문재인,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취소 고마운 꼴이고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배지 발행 명분 만들어줘 고마운 꼴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 추가발행 고마운 꼴이고 박정희 기념배지 추가발행 고마운 꼴이다”면서 “박정희 대통령 가문의 화합과 결속을 만들어줘 고맙고, 태극기부대 전투력을 배가시켜줘 고맙다. 보수의 단결과 결집의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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