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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극본 마이클 스튜어트 마크 브램블, 연출 한진섭) 미디어콜에 참석해 "하고 싶었던 뮤지컬이기 때문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연습기간이 오래되지 않았다. 한달 정도를 연습했다. 동료 배우들이 많이 배려해주셔서 원하는 시간에 연습을 하는 등 너무 고마운 점이 많다 "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공연을 해 나가면서 조금씩 고쳐 나가고 있다. 같은 배역을 맡은 남경주는 섬세하고 세밀하게 역할을 표현한다면, 나는 자유롭고 남성적인 면이 강하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리듬의 탭댄스,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와 유머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오랜 시간 받아온 작품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채민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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