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그리핀에 설욕했다.

아프리카는 17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5주차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시즌 7승4패로 4위에 랭크됐다. 그리핀은 패배에도 시즌 8승2패로 1위를 유지했다.

아프리카는 탑 라인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 협곡의 전령을 독점하며 기세를 올렸다. 흐름을 잡은 아프리카는 그리핀의 탑 억제기를 제거한 뒤 곧바로 장로 드래곤과 바론을 사냥하며 그리핀의 의지를 잠재웠다. 아프리카는 41분께 그리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도 아프리카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아프리카는 2세트 21분께 3킬을 따내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아프리카는 1차 포탑을 파괴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아프리카는 27분께 중단 억제기를 부순 뒤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경기는 아프리카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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