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안현수 은퇴 소식에 "가장 위대한 쇼트트랙 선수 떠났다"

입력2018년 09월 06일(목) 14:49 최종수정2018년 09월 06일(목) 14:49
쇼트트랙 러시아 대표 안현수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가장 위대한 쇼트트랙 선수가 은퇴한다"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은퇴 소식에 해외 언론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5일(현지시간)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의 말을 인용해 "유감이지만 빅토르 안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빅토르 안이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 해 한국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빙상연맹은 빅토르 안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빅토르 안은 이를 거절하고 한국에 돌아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안의 은퇴 소식에 해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NBC스포츠는 "가장 위대한 올림픽 쇼트트랙 스케이터 빅토르 안이 은퇴한다"면서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안현수'로 4개의 메달을 땄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러시아를 위해 4개의 메달을 땄다"고 보도했다.

또한 "빅토르 안은 15개월 동안 4번이나 무릎 수술을 받아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팀까지 사라지면서 그의 아버지가 러시아빙상연맹에 접촉해 2011 러시아로 귀화했다"고 러시아 귀화 배경도 설명했다.

NBC스포츠는 또 "빅토르 안이 러시아 도핑 스캔들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초청받지 못했다"며 "빅토르 안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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