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지난 29일 갑작스럽게 취소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30일 오후 제작사 비오엠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두 도시 이야기'가 오는 8월3일까지 예정된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도시 이야기'의 제작사 비오엠코리아의 대표 최용석 대표는 지난 29일 오후 8시 공연 15분 전 무대에 올라 "제작사의 사정으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비오엠코리아 측은 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게재된 글에서 제작사는 명확한 공연 취소의 이유를 밝히지 않아 관객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3시에 예정됐던 '두 도시 이야기'는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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