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뮤지컬 '와이?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에 임금 전문 배우 임호가 방문했다.

최근 KBS2 '엄마의 탄생'에서 다둥이 아빠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임호가 첫째 딸인 인섬함 양과 함께 지난 10일 뮤지컬 '와이?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을 관람했다.

임호는 최근 셋째 출산으로 바빠진 엄마의 빈자리를 위해 뮤지컬 관람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임호는 공연 관람 후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가지며 "성인인 나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었고, 선함이 역시 즐겁게 관람 했다"라고 이야기 하며 "선함이 나이에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 한국사를 지루할 틈 없이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호가 관람한 '와이?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중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사는 오는 16일 공연을 파격적인 할인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연은 캐릭터 위주가 아닌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적지않은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허승민 연출과 제 17회 젊은 안무가 상을 수상한 이동원 안무가가 참여한 작품이다. 또 아동분야 베스트셀러인 원작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사를 쉽게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와이?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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