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모르파티' 유세윤이 최현호의 아버지에게 "아빠"라고 불렀다.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서는 가수 치타, 뮤지컬배우 카이, 배우 김혜진, 개그맨 유세윤, 핸드볼 선수 출신 해설가 최현호의 부모님이 2기 싱혼으로 등장해 여행을 즐겼다.

이날 싱혼들은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아침부터 최현호의 아버지 최길규 씨는 유세윤의 어머니 여운자 씨를 불렀다. 자기가 알아본 곳이 있다고 같이 갈 것을 권한 것.

사실 두 사람은 앞서도 손깍지를 끼고, 인생샷을 전하는 등 묘한 분위기를 보인 바 있다.

이에 이번에도 최길규 씨 방에 자연스럽게 들어간 여운자 씨의 모습은 설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에서는 "그냥 부부 같다. 자연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아들 최현호 역시 공감했다. 유세윤은 한술 더 떠 최길규 씨를 "아빠"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둘만의 자유여행을 떠나서도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다녔다. 이에 강호동은 "프로그램 설명 없이 보면 그냥 부부다"라고 말하며 흐뭇하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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