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무궁화 3개' 경찰복 입고 찍은 사진 삭제한 이유

입력2019년 03월 19일(화) 13:08 최종수정2019년 03월 19일(화) 13:08
승리 /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수 승리가 돌연 SNS에서 사진 한 장을 삭제했다. 바로 '무궁화 3개'가 달린 경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다.

18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는 승리가 SNS에서 삭제한 경찰복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승리는 2014년 11월 본인의 SNS에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경찰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경찰복에는 '무궁화 3개'가 있어 경정급 계급임을 추측할 수 있다. 일부 누리꾼은 이 경찰복이 유착 의혹이 제기된 '윤 총경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승리 / 사진=채널A '돌직구쇼'

이날 방송에서는 "SNS에 사진을 게재했을 때가 2014년 11월"이라며 "앞서 두달 전 사건이 하나 있었다. 2014년 9월 승리가 새벽 3시 30분에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승리가 난폭 운전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고, YG엔터테인먼트 의류 브랜드 론칭파티를 참석했던 점 등으로 음주 운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경찰 측에서는 '단순 과속'이라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두 달 후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경찰복 입은 사진이 올라온 것"이라며 "경찰 정복 같은 경우 아무나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다. 경찰이 되면 경찰 한 명 한 명에게 옷을 맞춤 제작해준다. 그 옷을 승리가 입었다는 것은 경찰이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승리와 같은 대화방에 있었던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이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확인이 되지 않았느냐"며 "2014년 (승리가)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이 개입해 음주운전을 무마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승리 씨는 사건이 불거진 후에도 인스타그램을 한 건도 삭제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저 경찰복 입은 사진만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총경은 "2014년에는 승리를 알지 못했고, 빅뱅이라는 그룹 조차 몰랐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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