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개그콘서트' 추억의 코너 '비상 대책 위원회'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원효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추억의 코너가 되다니. 세월 참. '비상 대책 위원회' 참 고맙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효는 코미디언 송병철, 김준현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비상 대책 위원회' 분장을 하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8년 전 일요일 밤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졌던 그대로의 모습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원효는 지난 1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 출연, 레전드 코너 '비상 대책 위원회'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유행어 "안돼"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또 김원효는 "자, 이제 다른 새 코너 슬슬 시동 걸어볼까"라고 덧붙여 그가 새롭게 선보일 개그 코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원효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김원효TV를 오픈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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