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연복이 동파육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이연복, 강형욱이 출연했다.

22세에 최연소 대사관 주방장으로 임명됐던 이연복은 건강검진 차 코 수술을 한 뒤 냄새를 못 맡게 됐다.

요리사로서 큰 핸디캡이 아닐 수 없다. 이연복은 "그때 포기할 수도 있었는데 요리 외에 할 게 없더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그때부터는 나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했다. 잡내를 없앨 때는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주위 사람의 도움도 받는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이날 자신있는 요리로 동파육을 꼽았다. 이연복은 "다른 집에서 하려고 하지만 못하는 음식이 있다. 그게 바로 동파육이다”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동파육은 저장 성 항저우의 대표적인 요리로 오겹살 돼지 찜 요리다. 중국 북송 시대의 시인이자 문장가, 학자, 정치가인 소동파가 이곳에서 벼슬을 할 때 처음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동파육이라고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