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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 / 사진=Gettyimages 제공 |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시즌 96승53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승을 마감한 메츠는 76승7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떨어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1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가빈 럭스가 2안타(1홈런) 3타점, 에드윈 리오스가 1안타(1홈런) 2타점, 크리스 테일러가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츠의 선발 노아 신더가드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메츠의 몫이었다. 1회말 J.D.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A.J. 폴락의 적시타로 1점 만회한 뒤, 럭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대거 3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7회초 승기를 잡았다. 2사 후 작 피더슨의 안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만든 뒤, 테일러의 2타점 2루타,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말 1점을 내준 다저스는 8회초 리오스의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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