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침마당'에서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초등학교 때 독립했다고 알렸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져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독립했다. 제가 부모님 곁을 떠나서 혼자 마산에 내려가서 씨름을 하고 공부도 하고 자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 곁을 떠나봐야 사는 방법을 안다. 부모 곁에 있으면 부모한테 기대하는 게 생길 수도 있다. 저 같은 경우는 워낙 어려서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나중에 보니까 사는 방법을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자식이 두 명인데. 둘 다 나가라고 한다. 나가서 고생하고 살아봐야 사는 법을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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