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이준혁, 남지현 주연의 새 드라마 '365' 첫 방송이 확정됐다.

18일 MBC 측은 "약 6개월 만에 새로 부활하는 MBC 월화드라마의 첫 주자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연출 김경희, 이하 '365')이 오는 3월 23일 저녁 8시 55분 편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365'는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오락적 재미를 한 방에 선사한다.

특히 과거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리게 된 10명의 리세터들의 치밀한 생존 게임과 더불어 이들 사이에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통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러 장르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인생 리셋으로 인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 전개와 반전 요소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준혁, 남지현을 향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극 중 7년 차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을 맡은 이준혁과 평점 1위를 절대 놓치지 않는 인기 웹툰 작가 신가현으로 분한 남지현은 더욱 폭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더불어 최근 공개된 스틸에는 표정부터 눈빛까지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두 배우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때문에 이들이 어떤 이유로 1년 전 과거로 인생 리셋을 하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는 또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진다.

'365' 제작진은 "오락적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갖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물이 탄생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준혁과 남지현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 또한 기대해도 좋다. 두 배우의 열정과 노력이 지형주, 신가현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365'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킬링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배우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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