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기안84와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함께 캠핑을 떠난 배우 이장우와 웹툰 작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기안84에게 "형과 왜 여행을 가고 싶어 했냐면 형과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다"라며 "저는 지금 하고 있다. 회사도 있고 제작사 대표"라고 밝혔다.

이어 "형도 영화를 만드는데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고 했고, 기안84는 "결국 일 얘기하려고 만난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기생충'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보는 거 어떠냐. 우리는 은유 말고 직유로 가면 된다"며 "진짜 기생충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장우는 "아카데미 가는데 10년 안 걸릴 수도 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할 수도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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