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극장가 기근 속 이례적 현상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하루동안 '라라랜드'는 990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1만1903명을 기록했다.

이날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주디',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 오랜만에 신작 영화가 극장가를 찾았다. 그러나 1위의 주인공은 재개봉한 '라라랜드'에게 돌아갔다. 이는 신작 보다 명작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덕으로 보인다.

2위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이 차지했다. 영화는 831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457명이다. 3위 '주디'는 8301명의 일일관객수로 1만99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 '인비저블맨'은 일일관객수 6324명, 누적관객수 51만687명이다. 5위 '1917'은 6270명의 일일관객수를 동원해 누적관객수 68만230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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