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다음 행선지로 일본 J리그의 빗셀 고베가 지목됐다.

프랑스 매체 루사르네 오포제는 1일(현지시각) 우루과이 매체 오바시온을 인용해 "카바니가 고베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카바니가 고베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같이 뛰게 될 것"이라면서 "과거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었던 디에고 포를란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활약하는 우루과이 선수가 될 것이다. 포를란의 추천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바니는 나폴리, PSG에서 맹활약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다. 오는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돼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4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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