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여성 팬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7일(현지시각) 미국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SNS를 통해 에즈라 밀러가 한 여성의 목을 잡고 바닥으로 던지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서 에즈라 밀러는 여성 팬을 향해 "나랑 싸우고 싶냐"고 말하며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듯한 행동을 취했고 해당 여성은 처음에는 에즈라 밀러의 말을 농담으로 인식한 듯 웃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성이 밀쳐지자 영상을 찍고 있던 사람은 밀러를 황급히 말리며 영상 촬영을 종료했다.

외신은 "에즈라 밀러의 열성팬들이 그를 과도하게 몰아붙였고 에즈라 밀러는 그중 한 여성 팬에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에즈라 밀러 측은 아직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저스티스리그'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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