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살림남2' 심지호가 결혼 7년 차 유부남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본가에 방문한 배우 심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지호는 김승현과 20년 지기 친구라고 밝혔다. 그는 "승현이를 처음 본 게 드라마 '학교2'에 캐스팅 됐을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김승현이 스케줄 때문에 작품에서 빠져 버려 촬영은 같이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승현은 "심지호와 짧게 봤지만 금방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지호는 자신을 위해 요리하려는 김승현 어머니를 따라 주방으로 들어섰다. 그러면서 "제가 집에서 아이들 먹이고 이것저것 해 봐서 요리를 잘하진 못하고 할 줄은 안다"고 어필했다.

겸손한 모습과 달리 요리 실력은 출중했다. 요리를 도우며 그는 김승현의 어머니에게 "올해 결혼 7주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7살, 딸이 4살이다. 첫째가 내년에 학교에 가게 돼서 이제 학부형이 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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