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송승헌과 서지혜의 인연이 시작됐다.

25일 밤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연출 박봉섭)에서 김해경(송승헌)이 우도희(서지혜)를 다시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우도희는 자신을 위해 바다에 몸을 던졌다가 뇌진탕에 걸린 김해경을 걱정했다. 이에 제주도에서 떠날 때까지 우도희는 김해경을 쫓아다녔고 공항까지 배웅했다.

이에 김해경은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우도희에게 의아함을 느꼈고 "왜 여기까지 와준 거냐"라고 물었다. 우도희는 "아까 병원에 있을 때 의사 선생님이 혹시 모르니까 지켜보라고 하더라. 걱정이 돼서 그랬다"고 설명했고 인사를 했다.

공항에 들어온 김해경은 계속해서 우도희가 신경이 쓰였고 다시 우도희를 찾아갔다. 이에 놀란 우도희는 "가신 줄 알았는데 왜 왔냐"고 물었고 김해경은 "저녁 같이 먹지 않겠냐"고 물어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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