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은퇴를 알린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뭉쇼')에서는 이태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8년 B 기업 주주들에게 '시세를 조종해 주겠다'며 2014년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M&A 전문가 이태임의 남편 때문에 이태임이 현재 혼자 육아를 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태임의 남편은 2018년 7월 서울 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다.

또한 이를 보도한 한 기자는 "이태임은 아이를 친정어머니랑 예쁘게 잘 키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하며 "주변 분한테 듣기로 연예계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2018년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여러 생각과 상황 속에서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습니다"라고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자신의 프로필까지 삭제하며 조용한 삶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하지만 얼마 후, M&A 전문가와 결혼 계획이 있으며 임신 중인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1년 여만인 2019년, 남편의 사기 혐의 구속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도마 위로 올랐고 은퇴 후 조용한 삶을 바랐던 그의 의지와는 달리 계속해서 그는 화두에 올랐다.

이어 전날 1년여 만에 전해진 이태임의 근황이 전해지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태임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오르며 또다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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