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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측은 이날 방송에 앞서 '김연자, 임지안 눈 마주치자마자 오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지안은 진성팀으로 오디션에 참여했다.
김연자는 임지안이 나오자 고개를 푹 숙였다. 임지안도 눈을 질끈 감았다.
임지안은 "자기 소개 해주세요"란 말에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인사를 건넸다.
이내 김연자도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쏟아냈다. 장윤정은 "선배님이 지안 씨하고 인연이 있으신가보다. 나올 때부터 '지안이' 하더니"라며 김연자를 달랬다.
결국 임지안은 "물 한 모금 마시고 1분 정도 있다 해도 되겠냐. 손이 떨려서"라며 짧게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어 임지안은 한이 맺힌 목소리로 김용임의 '훨훨훨'을 부르며 영상이 마무리됐다.
김연자와 임지안의 사연이 무엇일지, 이날 밤 9시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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