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비밀의 남자' 윤다영이 이채영에게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였다.

1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한유라(이채영)의 과거를 아는 박나영(윤다영)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영은 한유라의 집 앞에서 얘기하던 중 한유라의 남편 차서준(이시강)과 만났다. 박나영은 결국 한유라의 집까지 들어가게 됐다.

차서준은 "한유라가 중학교 때 어땠냐"고 물었고, 박나영은 "유명했다. 예쁘고 똑똑해서 인기도 많았다. 가족에게도 잘했다. 어린나이에 장녀답게 책임감도 강했다"고 답했다.

차서준은 한유라를 외동딸로 알고 있는 상황. 한유라는 "외동으로 장녀와 장남 노릇을 다 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잠시 차서준이 자리를 비우자 박나영은 "어디까지 속이고 결혼한 거냐"며 "우리 얘긴 이제 시작"이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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