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미스트롯2' 전유진의 박선주의 지적을 받았다.

28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7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1차전 '팀메들리전'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마스터 오디션 진(眞) 윤태화를 포함한 윤희, 양지은, 전유진, 김태연으로 구성된 미스유랑단 팀이 등장했다.

미스유랑단은 국악인 '범 내려온다'를 시작으로 마술사 최현우가 등장한 '왕서방', '부초 같은 인생'까지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태연이가 너무 잘했다. 노래만 잘하는 어린아이가 아니다. 끼도 너무 많고 나이는 어리지만 제가 첫 무대 보고 'TOP 5 안에 들겠다'고 한 게 하나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선주는 "도 아니면 모였는데 모에 가깝다. 칭찬해 드리고 싶은 건 초반부 하모니 나왔을 때 깜짝 놀랐다. 튠을 해놓은 것처럼 하모니가 잘 맞아서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팀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전유진에 대해서는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무대를 볼 때마다 갈 곳을 못 정하고 있는 느낌이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무대 장악력이 필요하다. 이걸 바꾸지 못하면 여기까지가 마지막 무대일 것 같다. 퍼포먼스를 하지 않고 노래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미스유랑단 팀은 마스터 총점 1121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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