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연예계에 학교폭력 미투 논란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남궁민의 학창시절에 대한 글이 화제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남궁민과 같은 반 동창이었다는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요즘 폭로가 대세인 것 같아서 저도 폭로 해봅니다"라고 운을 뗀 누리꾼 A씨는 "남궁민은 조용한 성격이었고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남궁민은 조용히 공부 잘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배우가 됐다고 들었을 때 '아니 걔가?'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했고, 또 꽤 잘했던 걸로 기억한다."면서 "배용준과 닮아 주변 여학교에서 가끔 한두 명, 두세 명씩 학교 앞에서 꽃 사 들고 남궁민 배우를 기다리는 애들이 있곤 했다"며 인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남궁민에 대해 "조용조용하고 성실한 학생, 공부 잘하고 무난한 학생, 특별한 접점이 없어서 제 기억엔 특별한 점은 없었던 학생"이었다면서 학폭 논란 속 무결점 학창시절을 인증했다.

남궁민은 지난해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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