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모르파티' 이경진이 배슬기, 박선준의 비밀을 알게 됐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극본 남선혜·연출 배태섭)에서는 결혼을 앞둔 도연희(최정윤), 한재경(안재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철오(박선준)는 강유나(배슬기)가 돈을 마련하지 못하자 그의 집앞을 찾아갔다. 그 시각 장준호(박형준)가 도연희의 결혼식장에 가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황철오는 그 뒤를 밟았다. 뒤늦게 집 밖으로 나온 강유나 역시 두 사람 뒤를 따랐다.

이후 강유나는 장준호를 따라 결혼식장에 들어선 황철오를 붙잡았다. 황철오를 비상계단으로 끌고 간 그는 "기다리라고 했지. 그 큰 액수를 어떻게 일주일 만에 마련하냐"며 호소했다.

황철오는 "하늘이(정지훈)가 장준호 아들이 아니라 내 아들이라는 걸 장준호한테 밝히는 순간 넌 어떻게 될까. 그게 무척 궁금하다"며 재차 거액을 요구했다.

우연히 결혼식장에서 강유나, 황철오를 목격한 서순분(이경진)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이후 둔탁한 소리와 서순분의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서순분과 생명이 위독한 그를 보며 오열하는 도연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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