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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모 / 클립서비스 제공 |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측은 29일 "레트 버틀러 역에 주진모가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원작 소설과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주진모가 열연하는 레트 버틀러는 원작 영화에서 당대 최고의 배우 클라크 케이블이 밭으며 지금까지 회자가 될 정도의 매력을 지녔다. 나쁜 남자의 매력을 드러내지만 운명의 여인 스칼렛 오하라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순정적인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주진모는 앞서 드라마 '기황후'를 비록해 영화 '쌍화점' '미녀는 괴로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며 큰 인기를 받았다. 앞서 그는 '사랑' '패션 70's' 등의 대표작에서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여심을 사로 잡아왔다.
주진모는 "뮤지컬 무대는 언제나 내가 꿈꿔온 무대이다. 게다가 레트 버틀러를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남자 배우라면 모두가 거부할 수 없는 기회일 것"이라며 "라이브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이라고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프랑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대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탄생 80주년을 맞으며 2015년 한국 관객을 찾는다. 내년 1월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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