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역대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경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기네스월드레코드 인증서를 받았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받은 A매치 최다골 기록 인증서를 받은 사진을 게시했다.

호날두는 지난 1일 아일랜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44분과 후반 추가시간 머리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2-1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A매치 110, 111호골을 작성하며 이란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109호)를 제치고 A매치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감사드립니다. 세계 기록 경신자로 인정받는 건 항상 기분 좋다"며 "더 높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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