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2차 티켓 예매 전쟁이 예고된다.

6일 오후 2시 티켓오픈마다 새로운 기록을 작성한 '지킬앤하이드'가 주요 예매처를 통해 2차 티켓오픈을 한다.

'지킬앤하이드'는 티켓오픈 때마다 '전 예매처 서버 동시 다운' '티켓 오픈 당일 판매량 점유율 83%' '포털 검색어 순위 1위' 등 한국 뮤지컬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티켓오픈에서도 이전 기록을 갈아치우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공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객들 역시 1차 티켓오픈 다음 날부터 2차 티켓오픈에 대한 일정을 예매처와 기획사에 문의, 티켓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2차 티켓오픈에 대한 일정과 내용이 공지된 지난 10월 28일에는 티켓오픈과 캐스트 일정에 대한 문의 전화가 폭주해 오디뮤지컬컴퍼니와 오픈리뷰의 다른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2014년 공연에는 초연 당시 참여했던 거의 모든 스태프들과 류정한·조승우·박은태·소냐·리사·란아·조정은·이지혜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다시 한 번 한국 뮤지컬 역사의 화려하게 기록될 무대를 만들기 위해 제작과 연습에 한창이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2차 티켓오픈은 12월 16일부터 2015년 1월4일까지의 티켓이 오픈된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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