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80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페네르바체 SK도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7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쉬크리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19라운드 말라티아스포르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에 그쳤던 페네르바체는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9승 5무 5패를 기록, 승점 32점으로 리그 4위를 지켰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마르셀 티저랜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초반부터 말라티아스포르를 밀어붙였다. 전반 10분 필리프 노바크가 메르트 하칸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페네르바체는 후반 28분 에네르 발렌시아의 패스를 받은 펠카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페네르바체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