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 출신 김재우를 품으며 수비 라인을 보강했다.

대전은 6일 "수비라인 강화를 위해 대구로부터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영등포공고 졸업 후 오스트리아 SV호른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김재우는 2018년 부천FC에서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고 두 시즌 동안 26경기에 출전해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대구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30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김재우는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다. 지난해에는 U-23(23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김재우는 187cm의 큰 키를 가진 수비수로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빠른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다.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측면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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