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란이 UAE에 승리를 거두며 최종예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란은 1일(한국시각)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UAE에 1-0로 승리했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란은 7승 2무(승점 22)로 최종예선 무패행진을 달렸다.

한국이 시리아에 승리하며 2위를 확정함에 따라 3위 UAE(2승 3무 3패·승점 9)는 본선 진출을 위해 플레이오프를 노리게 됐다.

그러나 같은 날 4위 레바논(1승 3무 4패·승점 6)이 이라크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3점차로 쫓겼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고, 3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양팀은 접전을 펼쳤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란은 전반 31분 알리레자 자한바크쉬가 골문 옆에서 슛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선제골은 전반 막판 터졌다. 44분 알리 골리자데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오자 메흐디 타레미가 세컨 볼을 그대로 마무리지었다.

후반전에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이란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란은 오는 3월 24일 한국과 최종예선 9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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