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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OVO 제공 |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확정된 남자부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알렸다.
올시즌 V-리그는 여자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를 조기 종료했다. 포스트시즌도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남자부만 리그를 진행 중이며, 포스트시즌도 축소돼서 진행된다.
현재 V-리그 4위는 19승 15패의 한국전력(승점 53)이다. 3위 우리카드(16승 19패·승점 56)를 바짝 뒤쫓고 있는 가운데 최종전까지 승점차가 3점 이내로 유지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준플레이오프는 1일 3위 구단의 홈구장에서 오후 7시에 단판 승부로 개최된다.
플레이오프는 3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과 2위팀 간의 대결로 펼쳐진다. 준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단판승부로 열린다.
현재 리그 2위는 19승 15패(승점 62)의 KB손해보험이다. 1위 대한항공(22승 12패·승점 65)을 바짝 뒤쫓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축소됐다. 오는 5일 오후 7시 정규리그 1위팀 홈구장에서 1차전을, 7일 오후 7시 플레이오프 승자팀 홈 구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3차전까지 갈 경우 4월 9일 오후 2시 정규리그 1위팀 홈 구장에서 최종전이 열린다.
한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는 리그 일정 순연으로 인한 행사 일정 조율의 어려움 및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준비 시간 부족으로 인해 미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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