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의조가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 보르도가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는 21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생테티엔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5승 12무 16패(승점 27)가 된 보르도는 강등 직행권인 19위에 머물렀다.

리그2 승격 PO 승자와 겨루게 되는 18위 생테티엔과도 승점 4점 차다.

이날 황의조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16분 다닐로 이그나텐코의 도움을 받은 세쿠 마라의 헤더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23분에도 장 오나나의 헤딩골이 터져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10분 뒤 생테티엔의 데니스 부안가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쫓겼다.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친 보르도는 결국 후반 20분 아르노 노르딘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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