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종병기 앨리스'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극본 서성원, 이병헌·연출 서성원)가 6월 24일 첫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교복을 입은 채 상처투성이 얼굴로 앉아있는 겨울(박세완)과 여름(송건희)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핑크빛인 줄 알았다. 아니, 핏빛이었다"는 카피가 더해져 두 캐릭터의 아이러니한 관계와 그들이 맞닥뜨린 위기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또한 고등학생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바닥에 놓인 총기와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라는 태그가 눈길을 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배우 박세완이 정체를 숨긴 본투비 킬러 겨울(aka. 앨리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겨울은 겉보기엔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보이지만 킬러의 세계로부터 도망쳐온 의문의 전학생이다.

여름은 배우 송건희가 맡아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한다.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은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스러워하지만 겨울을 만나 범죄 조직에 쫓기는 인물이다.

여기에 배우 김성오가 겨울의 숨겨진 보호자 Mr. 반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믿고 보는 배우 김태훈은 겨울을 추격하는 미치광이 킬러 스파이시 역을 맡아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예고한다. 배우 정승길은여름을 걱정하는 형사 남우 역으로 출연한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총 8화로 구성돼 6월 24일 첫 공개 후 매주 금요일 순차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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