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엠비셔스'→'스맨파', Mnet 또 한 번 춤바람 노린다 [ST이슈]

입력2022년 05월 25일(수) 10:54 최종수정2022년 05월 25일(수) 12:23
비 엠비셔스 / 사진=Mnet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Mnet이 지난해 춤 예능으로 톡톡한 재미를 본데 이어 올해 역시 줄줄이 춤을 앞세운 프로그램들을 예고했다. 그 첫 번째 주자인 '비 엠비셔스'가 출격한 가운데 과연 Mnet은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Mnet '비 엠비셔스'는 종합 편성 채널을 포함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1539 타깃, 2049 남녀 시청률(이하 수도권 기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실시간 시청점유율 70%를 돌파했다.

'비 엠비셔스'는 올 여름 방영을 앞둔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전할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 크루원 선발전이다.

이날 '비 엠비셔스'에는 현재 댄서신을 주름잡고 있는 대세들부터 OG 댄서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현직 아이돌인 노태현부터 다크비 해리준, 카드 비엠, 온앤오프 유, 펜타곤 키노를 비롯해 인피니트 출신 호야까지 참가했다. 다만 이들은 현직 댄서들로부터 '댄서'가 아닌 '아이돌'로 견제의 대상이 됐다.

최근 주목받는 댄서 차현승도 등장했다.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 이름을 알린 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댄서들은 주 종목이 없는 차현승을 '춤을 추는 인플루언서'로 견제했다.

화제의 인물들이 등장하다보니, 방송 초반부는 춤예능보다는 참가자들의 개인사에 집중됐다. 여기에 서바이벌프로그램 특유의 편집이 더해져 서로를 향한 견제와 긴장감이 주를 이뤘다.

동시에 다수의 댄서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장르의 춤들도 소개된다는 장점도 있었다. 비보잉부터 코레오그래피, 왁킹, 락킹, 팝핑, 걸리쉬힙합과 다소 생소한 터팅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Mnet은 지난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흥행 몰이에 성공한 뒤 곧바로 '스트릿 걸스 파이터'로 재미를 봤다. 올해 역시 예능계 춤바람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로 '비 엠비셔스' '뚝딱이의 역습' '스맨파'를 잇따라 론칭한다고 예고했다.
비 엠비셔스 / 사진=Mnet

다만 '스맨파'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해 댄서 모니카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댄스 장르를 설명하던 중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의 정식 명칭은 '팝핑(Popping)'이다. 그런데 'ing'에서 'g'를 빼 '팝핀(Poppin')'이라고 한다"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일부 댄서들이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됐다고 지적, SNS를 통해 공개 저격을 이어가며 한차례 사이버 불링 사태가 빚어졌다. 그중 한 남성 댄서가 '스맨파' 예고편과 함께 "어차피 나오면 또 덕질할 거면서 튕기기는"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후 모니카를 저격한 남성 댄서가 '스맨파'에 참가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며 불매 운동 조짐이 보였다.

이러한 논란들 속에 출발한 '비 엠비셔스'를 비롯해 '뚝딱이의 역습' '스맨파'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능계 춤바람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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