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 논란' 헨리, '플투댄'으로 복귀…여전한 갑론을박 [ST이슈]

입력2022년 05월 26일(목) 15:42 최종수정2022년 05월 26일(목) 16:26
헨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헨리가 '플라이 투 더 댄스'로 복귀 준비를 마쳤다. 친중 논란 이후 오랜만에 첫 한국 예능이지만, 여전히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6일 티빙은 JTBC 예능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이하 '플투댄')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댄서들이 모여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비긴어게인' 시리즈 제작진의 새로운 버스킹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여기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주역 아이키, 리정, 가비를 비롯해 하리무, 러브란, 에이미, 리아킴이 댄서로 출연한다. 헨리는 댄서들의 음악과 무대를 맡게 된다.

특히 '플투댄'은 친중 행보로 논란을 빚었던 헨리의 한국 예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투댄 단체포스터, 헨리 캐릭터 포스터 / 사진=티빙 제공

앞서 헨리는 음악활동뿐 아니라 '나 혼자 산다' 등의 다수 예능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불거진 친중 논란으로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헨리는 SNS에 남중국해 영토분쟁과 관련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글을 게재하거나, 국경일을 축하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예능 방송 '저취시가무4'에서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아리랑' '흥보가'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조선족 전통춤이라고 소개됐지만, 출연자였던 헨리가 이를 침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그 와중에 헨리가 마포경찰서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비난은 거세졌다. 친중 성향을 드러냈던 헨리가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점이 비난의 요지였다.

논란이 커지자 헨리는 SNS에 "저의 행동이나 말 때문에 불편한 게 아니고 저의 피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하지만 되려 부정확한 한국어 표기로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

소속사가 나서서 논란을 적극 해명했으나, 의혹과 불편한 시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플투댄' 출연 역시 마찬가지다. 일각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K-춤을 알린다는 취지와 헨리의 조합이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이다. 반면 헨리의 해명을 들어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더불어 헨리는 6월 3일 첫 방송 날짜에 맞춰 진행되는 '플투댄' 제작발표회 행사에 참석한다. 그간의 논란, 근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플투댄'으로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를 벗고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