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은퇴 시사…"한 발 물러날 것"

입력2022년 05월 27일(금) 15:22 최종수정2022년 05월 27일(금) 15:23
미셸 위 웨스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계 골프 선수 미셸 위 웨스트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미국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각) 위 웨스트가 자신의 SNS를 통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풀 타임 경기에서 한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위 웨스트는 "지난 14년 동안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보낸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시간이 없어 하지 못한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골프가 더 다양하고 포용적인 스포츠가 되도록 돕는 일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89년생인 위 웨스트는 2003년 3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13세 5개월 17일로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우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했고 2014년에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통산 5승에 그치며 아마추어 시절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후 위 웨스트는 2019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손목 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해 잠시 LPGA투어 무대에서 사라졌다.

지난해 3월 기아 클래식을 통해 1년 9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컷 탈락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엔 지난 1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 뒤 대회 출전을 하지 않고 있다.

위 웨스트의 마지막 경기는 다음 주 열리는 US여자오픈이 될 전망이다. 그는 같은 날 미국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에 열리는 US여자오픈 외 다른 대회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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